워셔액 보충
Washer Fluid
자동차 정비의 첫걸음. 보닛을 열고 파란 뚜껑을 찾아 붓는 것으로 끝나며, 실패할 방법이 거의 없는 작업입니다.
- 셀프
- 3~6천원 (1.8L)
- 정비소
- 1~2만원
- 주기
- 떨어질 때마다 · 겨울 전 점검
준비물
- 워셔액 1.8L
- (선택) 깔때기
- (선택) 마른 헝겊
단계별 진행 · 5단계
1워셔액과 냉각수를 구분한다
엔진룸에서 파란색·하늘색 액체가 보이는 반투명 통이 워셔액 탱크입니다. 캡에 앞유리와 물줄기 그림(분수 모양 아이콘)이 그려져 있습니다. 같은 파란 액체라도 냉각수(부동액)는 캡에 온도계·물결 그림이 있고 라디에이터 근처에 있으니 절대 혼동하면 안 됩니다.
냉각수 탱크에 워셔액을 넣으면 엔진 과열·부식으로 이어집니다. 아이콘을 두 번 확인하세요.
2워셔액을 준비한다
마트·주유소에서 파는 1.8L 사계절용이면 충분합니다. 라벨에 "동결점 -20℃" 같은 표기를 확인하세요. 겨울에 여름용을 넣으면 노즐과 호스 안에서 얼어붙어 모터가 상합니다.
3라벨의 동결점과 원액/희석 여부를 읽는다
제품은 크게 "그대로 넣는 사계절용"과 "물에 타서 쓰는 원액"으로 나뉩니다. 원액을 그대로 넣으면 진하게 남아 유막을 만들고, 겨울용을 여름에 쓰면 낭비입니다. 국내 사계절용은 대개 동결점 -20℃ 전후이며, 한겨울 강원·산간 주행이 잦다면 -30℃급을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4캡을 열고 목까지 붓는다
탱크 목(주입구) 아래 1~2cm까지 채우면 됩니다. 넘치게 넣으면 캡 주변으로 새어나와 도장에 얼룩이 남습니다. 입구가 좁으면 깔때기를 쓰세요.
5분사와 와이퍼를 함께 확인한다
캡을 닫고 시동을 걸어 워셔 레버를 당깁니다. 물줄기가 유리 중앙 위쪽에 떨어지는지,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줄무늬(스미어)가 남지 않는지 봅니다. 줄무늬가 남으면 와이퍼 교체 시점입니다.
이건 꼭 지키세요
- 수돗물만 넣는 것은 임시방편입니다. 세정 성분이 없어 유막이 지워지지 않고, 겨울에 얼어 노즐·모터를 파손합니다.
- 주방세제를 희석해 넣지 마세요. 거품이 노즐을 막고 도장·고무 몰딩을 손상시킵니다.
- 워셔액은 메탄올 계열입니다. 실내에서 다량 흡입하지 말고 아이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하세요.
이럴 때는 정비소로
- 탱크는 가득인데 분사가 전혀 안 될 때 (워셔 모터 또는 퓨즈 문제)
- 보충한 워셔액이 하루 만에 줄어들 때 (탱크·호스 균열)